현대 직장인들의 가장 큰 건강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목과 허리의 통증일 것입니다. 장시간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며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다 보면, 어느새 목은 앞으로 쭉 빠진 ‘거북목(일자목)’이 되고 허리에는 만성적인 통증이 자리 잡기 쉽습니다.
오늘은 책상 앞에서도 꼿꼿하고 건강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‘오피스 인체공학’과 굳은 몸을 풀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소개합니다.
🪑 내 몸을 살리는 ‘바른 자세’ 세팅법 (인체공학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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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니터 높이: 모니터 상단이 눈높이와 일치하거나 약간 아래에 오도록 조절합니다.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들려 목의 부담이 줄어듭니다. 모니터 받침대나 책을 활용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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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자 및 허리: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허리를 밀착시켜 앉습니다. 허리의 오목한 부분(요추)을 받쳐줄 수 있는 쿠션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.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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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와 마우스: 팔꿈치가 90도 정도로 구부러진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손이 닿는 위치에 둡니다.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🧘♀️ 뻐근한 몸을 깨우는 ‘1분 오피스 스트레칭’:
일하는 틈틈이 아주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의자에 앉아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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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 옆으로 늘리기: 한 손으로 반대쪽 머리를 감싸고 천천히 옆으로 당겨 목 옆 근육을 늘려줍니다. 양쪽 모두 실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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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활짝 펴기: 양손을 등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어깨와 가슴 앞쪽 근육을 시원하게 펴줍니다. 굽은 등을 펴는 데 효과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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앉아서 허리 비틀기: 의자에 바르게 앉아 한 손으로 의자 등받이나 팔걸이를 잡고 상체를 천천히 한쪽으로 비틀어줍니다. 시선도 함께 뒤를 향하며 척추의 긴장을 풀어줍니다. (이미지 참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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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목 돌리기: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으로 지친 손목을 틈틈이 안팎으로 부드럽게 돌려 풀어줍니다.
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. 오늘부터 당장 모니터 높이를 조절하고, 한 시간에 한 번씩은 기지개를 켜보는 건 어떨까요? 당신의 목과 허리가 고마워할 것입니다.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