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11월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시험대에 오르는 시기입니다. 큰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죠.
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, 든든하게 면역력을 지켜줄 건강 습관 4가지를 소개합니다.
1. 💧 ‘따뜻한 물’로 체온과 수분을 동시에
-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습관입니다.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, 건조한 코와 목의 점막을 촉촉하게 지켜줍니다.
- 기관지 건강에 좋은 생강차, 유자차, 도라지차 등을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.
2. 🍳 ‘핵심 영양소’로 면역력 충전하기
- 면역력은 결국 우리가 먹는 것에서 나옵니다.
- 비타민 C: 귤, 유자, 피망 등 제철 과일과 채소로 보충합니다.
- 비타민 D: 햇볕을 쬐기 어렵다면 연어,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이나 달걀노른자, 버섯 등으로 섭취하세요.
- 아연: 면역 세포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, 굴, 소고기, 견과류에 풍부합니다.
3. 🏃 ‘꾸준한 운동’과 ‘충분한 수면’
- 춥다고 너무 움츠려 있지만 말고, 가벼운 걷기나 실내 스트레칭 등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 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습니다.
- 하루 7시간 이상의 ‘질 좋은 수면’은 면역 체계를 재정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. 특히 밤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🏠 ‘청결’과 ‘습도’로 방어막 만들기
- 외출 후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입니다.
-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방어 능력이 떨어집니다.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~60%로 유지하고, 하루 2~3번 짧게라도 환기를 시켜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.
